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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고가 강조하는 '선수 간 의사소통'...그 이유는?
 관리자    | 2022·06·22 10:57
서울동북고는 선수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발전한다.

동북고는 13일 상암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학교축구리그 전반기 경인 1권역 경기에서 서울대신FCU18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동북고는 단 한 번도 대신FC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북고는 이날 승리로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경기 종료 직후 만난 장명진 동북고 감독은 옅은 미소를 띄며, “선수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를 할 줄 알았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오늘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도 많이 봤다. 희망적”이라고 평가했다.

동북고는 다른 팀과 비교해 경기 중 벤치에서의 주문이 현저히 적다. 대신 필드 위 선수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큰소리로 주문을 외친다. 장명진 감독은 “우리는 경기 중 포지션 체인지를 하는 팀이다. 포지션 체인지는 벤치의 주문보다 선수들 간의 의사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 선수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많이 하지 않으면, 포지션 체인지나 세트피스 등 운동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전술이 불가능하다. 선수들이 직접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주장 류지민 또한 “감독님이 선수들 간의 의사소통을 강조한다. 뛰면서 서로 말을 많이 하면 경기가 더 잘되는 것 같다. 서로 좋은 말도 계속 주고받으면서 경기를 뛴다”며, 이날 역시 경기 중에 많은 피드백을 주고받았음을 밝혔다.

류지민은 “아쉬운 장면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서로 다음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이야기했다.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다음에 같은 상황이 나오면 더 좋은 상황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도 존재한다. 장명진 감독은 “고등학교 선수들이다보니 아직 포지션 체인지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 지속적으로 하면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며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장명진 감독은 “현재 팀 완성도는 40~50%밖에 되지 않는다. 5월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 주목해 달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글=이유진 KFA 인턴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
출처=대한축구협회(https://www.kfa.or.kr/competition/competition.php?act=lg_e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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