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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기] 세일중, 서울이랜드FC U-15 꺾고 우승
 관리자    | 2017·08·08 09:56
1일 강원도 강릉 일원에서 열린 2017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서울세일중이 ‘신흥강호’ 서울이랜드FC U-15를 꺾고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서울세일중은 1973년 창단 후 금강대기, 춘계·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차지한 ‘중등학원축구’의 명문이다. 반면 서울이랜드FC U-15는 서울이랜드FC 산하 유스 팀으로, 2015년 창단한 신생팀이지만 2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올랐다.

서울세일중과 서울이랜드FC U-15는 이번 대회에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가 결승에 동반 진출하며 공교롭게도 양 팀은 ‘형님 팀’과 ‘아우 팀’으로 나뉘어 우승기를 놓고 격돌했다. 저학년부에서는 서울세일중이 서울이랜드FC U-15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고학년부에서도 서울세일중이 승부차기 끝에 서울이랜드FC U-15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먼저 저학년부 결승에서 세일중은 높은 신장으로 서울이랜드FC U-15를 제압하며 2-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세일중 출전 선수의 평균 신장은 169cm로 서울이랜드 158cm보다 약 11cm가 더 컸다. 체격 면에서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제공권을 장악한 세일중은 세밀한 패스플레이로 공수 양면에서 상대를 괴롭혔다. 반면 서울이랜드는 세일중의 높은 수비벽에 맞서 전방에 145cm ‘날쌘돌이’ 공격수 정인증과 ‘패스 마스터’ 황은총을 세워 빈 틈을 노렸다.

전반 시작 휘슬과 동시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일찍이 경기 주도권을 잡은 세일중은 전반 내내 마치 하프코트 경기를 하듯 서울이랜드를 몰아붙였다. 첫 골은 세일중에서 나왔다. 전반 4분 세일중 수비수 유진은 서울이랜드 골문 앞 혼전상황에서 골키퍼 손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슬쩍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성공했다.

서울이랜드는 이에 굴하지 않고 빠른 템포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8분 서울이랜드는 역습을 노렸다. 세일중의 패스를 끊어내 전방으로 이어진 롱패스는 정인증에게 향했다. 정인증은 자신보다 30cm나 더 큰 세일중 수비를 상대하면서도 전혀 움츠러들지 않았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이후 양 팀은 공수를 주고받으며 득점 기회를 노렸으나 전반전은 추가골 없이 1-0으로 끝났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서울이랜드 선수들은 전반전 실점을 만회하고자 투지를 발휘했다. 수비는 온몸으로 세일중을 막았고 공격수들은 득점 기회를 엿보며 경기장을 누볐다. 그러나 큰 신장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후반 10분 세일중에서 추가 골이 나왔다. 첫 골을 넣은 유진의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튕겨져 나왔고, 골문 앞에 서있던 김종은은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서울이랜드는 추가 실점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세일중 골문을 두드렸고, 전반전부터 뛰어다니던 ‘작은 거인’ 정인증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23분 세일중 골문 앞 측면에서 날린 정인증의 정확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뒤이어 열린 고학년부 결승에서는 세일중이 서울이랜드FC U-15와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우승했다.

출처 = 대한축구협회
강릉 = 이하영 KFA 인턴기자
사진 = 강원도민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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