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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에 대하여
 관리자    | 2007·10·15 14:21
1. 축구공의 규격과 규정
▶ 가죽 또는 알맞은 재질의 둥근 모양
▶ 둘레의 길이는 68cm(27인치)이상, 70cm(28인치)이하
▶ 경기 시작 시 무게는 410그램(14온스)이상, 450그램(16온스)이하
▶ 공기압력은 해면에서 0.6기압 이상, 1.1기압 이하
▶ 경기 중 볼이 터지거나 바람이 빠지면 경기를 중단시키고 교체된 볼로 결함이 발생된 장소에서 재개한다(경기 중 주심의 허락 없이는 볼을 바꿀 수 없다)
▶ 점박이 축구공은 축구의 대명사이지만 색깔에 대한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

2. 축구공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축구공은 모양과 성능 개선을 위해 여러 조각을 기워 만들기 시작했다. 19세기 초 탄생한 최초의 정식 축구공은 8조각이었고, 이후 12조각에서 보다 완벽한 구형을 만들기 위해 18조각, 26조각으로 늘어났다가 현재는 오각형 조각 12개와 육각형 조각 20개로 만든 32조각의 축구공을 사용하고 있다.
이상적인 축구공은 70조각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내구성이 떨어져 만들지 않고 있다.
축구공을 만드는 재료로 처음에 사용했던 쇠가죽은 부위별로 서로 탄력이 틀리고 방수성이 없어 지금은 대부분 인조가죽을 사용한다. 바깥의 외피와 안쪽의 부직포, 그리고 고무 튜브로 이루어져 있다.
축구공은 모두 1천6백20회의 바느질을 거쳐야 완성되고, 실밥 하나라도 터지면 곧바로 퇴출 당한다. 외피의 각 조각을 꿰매는 작업은 전혀 기계화가 되지 않아, 숙련된 기술자가 8시간 동안 꿰매도 2∼3개의 축구공 밖에 만들지 못할 정도로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축구공 전개도


3. 축구공에도 역사는 흐른다
소나 돼지의 오줌보에 바람을 넣은 공이나 동물가죽에 털을 집어넣은 공에서 시작된 축구공. 그 길고 긴 역사는 1872년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처음으로 '축구공은 가죽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규정을 만든 이래 과학의 발전과 같이 해 왔다. 그 동안 축구공의 회전력과 탄력을 높이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고, 요즘 나오는 공은 최첨단 명실공히 최첨단 과학이 총집약된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공은 월드컵에서 사용되는 공인구를 통해 한 단계씩 발전을 해왔다.
▶ 1963년 : FIFA가 최초로 인증한 축구공 '산티아고'를 아디다스에서 개발
▶ 1970년 멕시코 월드컵 : 5각형 조각과 6각형 조각이 만난 '텔스타'. 천연가죽으로 만든 최초의 현대적 축구공 등장
▶ 1974년 서독 월드컵 : 텔스타
▶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 '탱고'. 둥근 격자 무늬의 '탱고'볼은 탄력과 회전력에서 탁월해 현대 축구공의 원형으로 꼽힌다. 특징으로는 완전 방수와 축구공 표면에 패널을 붙여 완벽한 구(球)의 모양을 실현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 1982년 스페인 월드컵 : '탱고 에스파냐'
▶ 1986년 멕시코 월드컵 : '아즈테카'
▶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 '에투르스코'
▶ 1994년 미국 월드컵 : '퀘스트라'. 공기층이 들어가 있는 합성수지 표피로 반발력을 증가시킨 공. 공을 슈팅하는 순간 미세하게 거품들이 수축했다가 팽창해 골키퍼 앞에서 예측할 수 없는 스피드와 방향으로 휘어 나간다
▶ 1998년 프랑스 월드컵 : '트리콜로'. 퀘스트라와 달리 가죽 내부의 폴리우레탄 거품을 더 강화하고 규칙적으로 배열해 수축력과 반발력을 높였다. 미세한 거품들은 발의 충격을 받고 순간적으로 수축했다가 팽창하면서 강한 반발력을 발휘한다. 거품은 강한 폴리우레탄 거품으로 독립돼 있어서 차는 힘이 강할수록 요술을 부린다
▶ 2000년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 '테레스타 실버스트림'

4. 앗! 축구공에도 변화구가 ....
메이저리그에서 박찬호가 던지는 '라이징 페스트볼'이나 김병현의 '슬라이드'처럼 축구에도 이와 비슷한 '바나나킥'과 '드롭킥' 같은 변화구가 있다.
'바나나킥'은 공에 회전을 강하게 줘 어느 한쪽으로 휘는 킥이다. 축구공은 야구공에 비해 크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엄청나게 휘게 된다.
왼발 바깥쪽으로 축구공의 오른쪽을 강하게 찬 경우를 생각해보면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며 골문으로 다가오는 축구공의 왼쪽을 지나는 공기 흐름은 오른쪽보다 빠르다. 유체속도가 빨라지면 압력은 작아져 골대 밖으로 나갈 것 같은 축구공이 안쪽으로 휘어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드롭킥'은 골대를 넘어갈 것 같은 공이 골키퍼의 머리 위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킥이다. '드롭킥'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공의 정 중앙을 강하게 차 회전력을 없애주면 된다. '드롭킥'은 마치 야구의 너클볼처럼 진행을 예측하기 어렵다.

5. 축구공은 얼마나 빠를까
축구선수의 강슛은 얼마나 빠를까. 놀랍게도 브라질의 카를로스 선수는 박찬호 선수의 강속구와 맞먹는 시속 150km의 슛을 날려댄다.
호나우도 선수 같은 스트라이커들이 차면 보통 시속 120km가 넘고, 국내 선수로는 최용수 선수의 슛이 시속 130km정도를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공인 축구공의 자격 요건
축구공은 부드러울 것, 컨트롤이 잘 될 것, 속도가 빠를 것, 질길 것, 방수가 잘 될 것 등 크게 다섯 가지 요구를 만족해야 한다.
새로 개발된 축구공이 월드컵 공인구가 되려면 심사과정에서 기계장치로 8만 번을 걷어차이며 탄력테스트를 받는다. 또 기계에 고정돼 3천여 회의 압력에 견뎌야 하며 1천 번마다의 체크를 통과해야 한다.
이 밖에도 방수성 실험에서 3백 시간 이상을 물 속에 잠겨있어야 하는 등 온갖 테스트를 통과해야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7. 축구공의 생김새는 '다면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축구공은 12개의 정오각형과 20개의 정육각형 가죽을 기워서 만든 32면체이다.
축구공 모양의 다면체는 지금으로부터 약 5백년 정도전에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그림에서도 발견된다.
기원전 300년경의 학자인 아르키메데스는 축구공 모양 다면체는 정20면체의 꼭지점을 깎아서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정20면체의 열두 개의 꼭지점이 깎여서 열두 개의 정오각형이 되고, 스무 개의 면은 깎여서 스무 개의 정육각형이 된다. 그래서 수학자들은 축구공 모양 다면체를 '깎은 정20면체'라고 부르기도 한다.

8. 그리고 몇 가지 에피소드
▶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에서는 공에 대한 규정이 없었다. 결승전에서 주최국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서로 자기 팀에 익숙한 공을 사용해야 한다고 우기는 바람에 두 나라의 공을 전반과 후반으로 나누어 번갈아 사용했던 일이 있었다.
▶ 공의 색깔은 1950년까지는 갈색이었으나 점차 눈에 잘 띄는 흰색으로 바뀌었다.
▶ 축구공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첨단 과학 기술이 집약된 상징물처럼 여기게 됐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엘리슨 교수는 축구공 안에 실리콘 칩을 부착해 공이 골라인이나 터치라인을 넘어갔는지, 오프사이드 등의 반칙이 범해졌는지 판정을 정확하게 내릴 수 있다고 주장, 한때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초의 축구공은 축구의 발생이 그러하듯 단순하고 원시적이었다. 동물의 방광에 바람을 넣고 그 위에 가죽을 입히거나 머리카락 따위로 속을 채운 헝겊덩어리가 사용되었다. 심지어 중세 영국에서는 두개골을 파내어 발로 차며 경기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공의 색깔은 1950년까지는 대개 갈색이었으며 소가죽 재질에 끈으로 묶여있었는데, 전후반 시합이 다 끝나기도 전에 공이 터지는 일도 많았다.
FIFA의 규정 어디에도 축구공의 색깔과 모양에 대한 언급은 없다. 다만 '둥근 모양으로 가죽 또는 알맞은 재질로 무게 410-450g, 둘레 68-70cm'라는 규정만 정해 놓았을 뿐이다. 지금처럼 점박이공이 축구공의 대명사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월드컵에서 '공인구' 제도가 처음 만들어진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텔스타'가 공식구로 선보인 이후부터이다. 오각형 조각 열두개와 육각형 스무개를 꿰매 만드는 지금의 축구공 모양은 수학적으로 구를 만드는 가장 간단한 형태이기도 하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부터 축구공의 설계에는 하이테크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러나 2002년 월드컵을 앞둔 지금까지도 월드컵에서 사용되는 모든 공식구들은 모로코에서 전문가에 의해 하나씩 손으로 정교하게 기워서 만들어진다.

[피버노바]
2002년 FIFA 월드컵 공식구 피버노바는 1978년 공식구 탱고에서부터 시작된 아디다스의 공식구 디자인 개념을 완전히 탈피하여 만들어진 최초의 공이다. 피버노바의 새로운 디자인은 한·일 양국의 상징적 배경에서 출발했다. 황금색은 2002년 FIFA 월드컵에 대해 한·일 양국이 노력하는 에너지를 형상화한 것이며, 붉은색 불꽃문양은 양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을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나타낸 것이다. 터빈엔진을 형상화 시킨 네 개의 삼각모양은 한·일 양국이 이루어낸 산업성장을 형상화시킨 것으로, 이는 근래에 두 국가가 이룩한 기술적 혁신을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버노바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공식구인 트리콜로에 처음 사용된 신택틱 폼(Syntactic Foam) 기술을 좀더 발전시켜 만들어졌다. 신택틱 폼은 새롭게 고안된 소재로서 미세하면서도 극도로 압력이 높은 공기 방울들을 일정한 크기로 규칙적으로 배열하여, 어떤 기후상황에서도 공의 원주율과 에너지 호환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 이는 축구공 표면의 반발력을 향상시키고 공을 항상 정확하게 컨트롤할 수 있으며, 또한 공의 진행방향을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 겹으로 구성된 기본 패널은 삼차원적 기능성을 가지도록 하여 공을 항상 정확하게 컨트롤할 수 있고 또한, 공의 진행방향을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역대 월드컵 공식구]
텔스타(Telstar): 1970년 멕시코 월드컵
텔스타라는 명칭은70년 멕시코 월드컵이 세계 최초로 위성 생방송되었다 하여, '텔레비전 속의 별'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천연 가죽으로 만들어진 텔스타는 손으로 꿰맨 32개의 패널(12개의 검정 오각형 모양과 20개의 하얀 육각형 모양)로 이루어져 완벽에 가까운 구 모양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당시 축구사에 혁명적인 변화로 기록되고 있다. 텔스타는 검정오각형 점박이가 있는 최초의 흰색 축구공이었다. 지금까지 텔스타는 일반적으로 모든 축구공 디자인의 전형으로 통한다.

아디다스 텔스타/아디다스 칠레(adidas Telstar and adidas Chile) : 1974년 독일 월드컵
74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두 개의 공식구가 사용되었다. 지난 70년 월드컵의 공식구 텔스타에 새겨진 황금색 글자들이 검정색으로 대체되었다. 아디다스는 70년에 사용되었던 텔스타의 성공을 발판으로 전체 패널들이 흰색으로 이루어지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또 다른 공식구 칠레를 선보였다.

탱고(Tango) :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1978년은 유명한 아디다스 탱고 디자인이 선보여 아디다스 축구공 디자인의 고전을 다시 이룩했던 해이기도 하다. 삼각모양이 새겨진 20개의 패널과 12개의 동일한 원으로 디자인된 탱고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때까지 이 탱고의 기본 표면 디자인으로 충실히 유지되어왔다. 탱고는 악천후에도 잘 견디는 기능성을 보유했으며, 탱고의 디자인은 아르헨티나 민속춤이 표현하는 깊은 열정, 감정, 그리고 우아함을 형상화한 것이다.

탱고 에스파냐(adidas Tango Espana):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디자인은 기존의 탱고 디자인에서 약간 변형되었으나 기능적 혁신을 이룬 공이다. 가죽과 폴리우레탄이 결합된 최초의 공식구이며, 최초로 방수 가죽을 사용하여 공에 물이 스며들었을 때 공의 무게를 최소화시킬 수 있었다.

아즈테카(adidas Azteca):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최초의 인조피혁구로서 탱고의 삼각무늬에 개최 도시의 조상문명인 고대 아즈텍의 벽화문양을 형상화시켜 선보였다. 인조피혁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수분의 흡수가 방지되며 공의 내구성이 향상되었다.

에투르스코 유니코(adidas Etrusco Unico):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아즈테카보다 더 향상된 인조피혁으로 만들어졌으며, 폴리우레탄 폼(Foam)이라는 내부층을 가지고 완전 방수효과와 빠른 속도를 지향한 축구공이었다. 각각 20개의 탱고 문양 안에는 이탈리아의 장엄한 고대 유적인 에트루리아 사자머리문양이 삽입되어 이탈리아의 고대 문명을 보여주었다.

퀘스트라(adidas Questra): 1994년 미국 월드컵
백색 폴리우레탄 폼(Foam)층을 가지고 고도의 에너지 반발력을 지닌 공이었다. 퀘스트라는 '별들의 향연'이라 의미로 미국의 개척사를 표현한 이름이다.

트리콜로(adidas Tricolore) :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최초의 원색 월드컵 공식구로서 프랑스 국기의 3색과 프랑스 국가의 전통, 프랑스축구연맹의 상징인 수탉을 표현하기 위해 트리콜로(세가지 색깔)라고 명명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신택틱 폼(Syntactic foam)이라는 첨단 신소재를 개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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