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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포커스] 축구종가 프레미어리그의 TV중계 [스포츠서울]
 관리자    | 2007·08·11 18:49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프레미어리그(EPL)라는 상품 속에서 특히 자부심이 묻어난다. 경기마다 축구장을 촘촘히 메우는 열혈팬들의 참여 외에도 안방에서 편안하게 축구의 진수를 만끽하는 다수의 팬이 존재한다. 축구 열기의 근원이랄 수 있는 EPL TV중계 현황을 살펴본다.

◇중계권 판매
EPL의 중계권은 일괄 판매(Collective Selling)를 원칙으로 한다. 이탈리아나 스페인처럼 클럽들이 개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EPL이 소속 클럽으로부터 중계권 판매를 일괄적으로 위임받아 판매를 위한 협상 및 계약을 처리한다. 현재 EPL의 영국 내 중계권은 BSkyB(채널은 ‘스카이스포츠’)가 독점 계약했으며. 계약금액은 2004~2007시즌 세 시즌동안 10억2400만 파운드(1792억원)이다. 지난 5월 BSkyB와 세탄타(아일랜드 케이블 방송사업자) 등 두 사업자와 체결된 2007~2010시즌의 중계권 계약금액은 17억 파운드(2975억원)이다. 이는 1992년 EPL 출범 당시의 중계권 금액에서 1483%가 증가된 금액이다(연간 기준). 참고적으로 이 금액은 영국 내 생중계만 해당되는 금액이다. 하이라이트와 녹화중계. 해외중계와 모바일중계를 모두 별도 판매하기 때문에. 총수입은 약 25억 파운드(43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 내 중계는 EPL의 아시아 중계권을 확보한 ‘ESPN 스타스포츠’의 투자법인인 MBC ESPN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중계분은 BSkyB의 스포츠채널인 ‘스카이스포츠’의 내용을 전해받고 있다.

◇중계권 수입 배분
이렇게 EPL로 들어오는 중계료 수입은 50:25:25의 비율로 소속 클럽들에 배분된다. 중계권의 50%는 20개 클럽에게 균등 배분되며. 25%는 리그 최종 순위. 또 다른 25%는 생중계 횟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챔피언십(2부)에서 EPL로 승격되는 클럽이 ‘대박 맞는다’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중계료 수입의 급증 때문이다.

하지만 중계료 수입 배분의 목적은 소속 클럽간의 재정 격차의 해소를 위한 방책으로서 이론적으로는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배분 비율에 대한 논란은 있다. 중계권 금액이 워낙 커지다 보니 상하위 클럽간의 중계료 수입 격차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92~93시즌의 1위 클럽과 20위 클럽간의 중계료 수입 차이는 110만 파운드(19억 2500만원)에 불과했지만. 2003~2004시즌의 경우 그 차이가 1940만 파운드(29억 1000만원)로 급격히 증가했다.

◇스카이스포츠 중계의 특징
EPL 중계는 보통 경기 30분 전부터 시작된다. 스타디움 박스석에 직접 설치된 작은 스튜디오 (‘스카이박스’라고 부른다)에 한명의 진행자와 2~3명의 축구전문가가 패널로 나와 중계할 경기에 대한 배경. 의미 및 예상 등을 토론함으로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첼시-아스날전 같은 빅매치인 경우는 시작 두시간 전부터 대결 역사에서부터 선수. 감독들의 인터뷰까지 일일이 훑어준다. 쉽게 말해. 상품을 팔기 위해 근사한 포장과 광고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다. 경기의 하프타임과 종료 뒤에도 각각 패널들에 의한 경기 분석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스카이스포츠의 EPL 중계는 굉장히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위성 디지털채널답게 쌍방향 서비스를 적극활용한다. 시청자는 리모콘을 이용해 경기 결과에 대한 베팅. 관련 통계. 다양한 각도의 고정 카메라 선택 등을 즐길 수 있다. 가장 재미있는 건 ‘팬 채널’이다. 이는 경기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양 팀의 팬이 나란히 앉아 경기를 직접 중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골이 날 때마다 한쪽은 난리가 나고. 다른 쪽 팬은 머리를 푹 파묻고 절망하는 모습이 교차해 정식 중계진에게서는 들을 수 없는 지극히 서민적이고 엉뚱한 멘트들이 튀어나온다.

하루에 보통 2경기가 생중계되지만. 오후 8시 이후에는 그 날 있었던 전 경기를 녹화 중계해준다. 물론 쌍방향 서비스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경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쌍방향 서비스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중계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보통 메인 경기를 한 채널에서 중계하고. 다른 채널에서는 동시에 킥오프되는 6개 경기 중에서 자신이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즉. 6개 경기를 모두 생중계하고 그 중에 자신이 보고 싶은 경기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시청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런던 | 홍재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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